식은밥 먹는것 처럼 맛없는 소금기 하나없는 구운 닭가슴살을 우격다짐으로 입안 가득 쑤셔넣는다.
이게 다 내 근육이 되려니하고 자기위로를 해보지만 맛없는건 맛없는다.

2007년 10월 한달동안 다름대로 열심히 다녔으나 운동한날은 열손가락과 왼쪽발가락으로 충분히 셀 정도 밖에 안되고, 쓰라린 근육통도 제대로된 단백질이 없어서 근육이 울부짖는거라는 걸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.

한마디로

'한달동안 헛수고만 했다."